배당 리츠주로 부동산에 간접투자해보기
“이 글은 개인적인 공부 및 정보 공유용이며,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각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핀피커입니다.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해서 임대료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국내 상장리츠는 2023년 기준, 연환산 평균 배당률 7.4%로 일반 주식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합니다. 2026년부터는 상장리츠에도 저율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확대되면서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입니다. 오피스, 쇼핑몰, 물류센터 같은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료는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리츠는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이 끊길 위험이 적습니다.
그래서 국내 배당 리츠주 top7을 알아보았습니다.
배당 리츠주 TOP7 대표 종목
(1) 롯데리츠(330590/KOSPI) : 국내 최대 규모 상장리츠

- 최근 주당 배당금 : 229원
- 배당수익률 : 5.25%
롯데리츠는 국내 초대형 규모 상장리츠입니다. 롯데그룹의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파이프라인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합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광주점, 구리점, 안산점, 중동점, 창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이라는 든든한 배경, 핵심 상권 입지, 신용도 높은 우량 임차인이 장점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연 6~7% 수준으로 안정적입니다.
(2) 신한알파리츠(293940/KOSPI) : 배당 성장의 교과서

- 최근 주당 배당금 : 352원
- 배당수익률 : 6.06%
신한알파리츠는 상장 7년차를 맞으며 상장리츠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PO 당시 제시했던 예상 배당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매분기 배당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2018년 5%대에서 시작해서 2022년 중 7%대 배당률을 목표했습니다. 2026년~2027년 사이에는 최고 연 9.3%의 배당을 약속했습니다.
배당 예측가능성이 높고, 자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2개 기초자산으로 상장한 뒤 현재 10개로 편입 오피스를 늘렸고, 운용자산(AUM) 규모는 세 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3) 이리츠코크렙(088260/KOSPI) : 기업구조조정리츠

- 최근 주당 배당금 : 350원
- 배당수익률 : 7.37%
이리츠코크렙은 코스피에 상장된 리츠로, 기업구조조정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한 성격의 리츠입니다. 배당수익률은 꽤 높은 편입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을 임대, 매각하여 수익을 냅니다. 다만 일반 리츠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4) 신한서부티엔디리츠(404990/KOSPI) : 오피스 중심

- 최근 주당 배당금 : 260원
- 배당수익률 : 6.87%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오피스 빌딩에 집중 투자하는 리츠입니다. 2024년 4월 24일 기준 2.09% 오른 3915원에 장을 마쳤고, 단기 저점 이후 7.41% 상승했습니다.
이 리츠는 오피스 빌딩 임대료는 장기 계약이 많아 안정적입니다.
(5) 한화리츠(451800/KOSPI) : 한화그룹 계열

- 최근 주당 배당금 : 270원
- 배당수익률 : 5.88%
한화리츠는 한화그룹 계열 리츠로, 그룹 자산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대기업 계열사라는 신뢰도와 안정적인 자산 파이프라인이 장점입니다.
(6) 삼성FN리츠(448730/KOSPI) : 100% 오피스 리츠

- 최근 주당 배당금 : 270원
- 배당수익률 : 5.88%
삼성FN리츠는 100%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리츠입니다.
우량 오피스 빌딩 중심으로 임대료 안정성이 높습니다.
(7) SK리츠(395400/KOSPI) : SK그룹 계열

- 최근 주당 배당금 : 268원
- 배당수익률 : 4.82%
SK리츠는 SK그룹 계열 리츠로, 그룹사 자산을 편입하며 외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츠에 이어 그룹사의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 확대가 가능한 기업 스폰서 리츠입니다.
이외에도 국내에는 다양한 리츠주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가장 이슈가 있는 AI테마와 관련된 리츠(데이터센터)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면 다른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리츠 투자의 장점과 2026년 전망
(1) 리츠 투자의 핵심 장점
1. 높은 배당수익률 : 국내 상장리츠는 연환산 평균 배당률 7.4%(2023년 기준)으로, 리츠를 통해 매 분기마다 배당금이 입금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상장리츠에 5,000만원을 투자할 시 1년에 걸쳐 약 370만 원 가량의 배당금을 매해 받을 수 있습니다.
2. 세제 혜택 : 리츠를 매수하여 3년 이상 보유시 지급받는 배당금에 대한 9.9%의 분리과세를 3년 동안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상장리츠에도 저율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9.9%의 분리과세 혜택 한도가 5,000만 원으로 적었지만, 올해부터 일반 고배당 주식은 배당소득 3억원까지 20%의 분리과세를 적용받습니다.
3. 안정적 현금흐름 : 부동산 임대료는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리츠는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합니다.
4. 소액 부동산 투자 : 수십억 원이 필요한 부동산에 소액으로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5. 유동성 : 주식처럼 증시에서 언제든 매매할 수 있어 부동산 직접 투자보다 유동성이 높습니다.
(2) 2026년 리츠 시장 전망
리츠 수요가 커지는 건 시장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에 따른 것입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645%를 기록했고 완만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정기 배당 수입이 보장되는 리츠의 이점이 부각되고, 편입한 부동산 가격이 올라 리츠의 순자산총액(AUM)이 증가합니다.

리츠 투자 전략과 주의사항
(1) 투자 전략
1. 분산 투자 : 한 종목에 몰빵하지 말고, 3~5개 리츠에 분산 투자하세요. 오피스, 쇼핑몰, 물류센터 등 자산 유형도 다양하게 구성하면 좋습니다.
2. 배당 이력 확인 : 최소 3년 이상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리츠를 선택하세요.
3. P/NAV 확인 : 자산감정평가액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P/NAV)이 낮으면 저평가 상태입니다.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는 P/NAV가 0.6배 수준으로 낮아 리츠 배당 확대법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4. 장기 보유 : 3년 이상 보유시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가 유리합니다.
(2) 주의사항
1. 금리 리스크 :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 리츠의 매력이 떨어지고, 차입 비용도 늘어나 배당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부동산 경기 리스크 :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임대료가 떨어져 배당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유동성 리스크 : 일부 리츠는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츠 투자를 공부하면서 느낀 건,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엔 돈이 부족한데, 배당은 받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는 겁니다.
특히 2026년부터 세제 혜택이 확대된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기존에는 5,000만 원까지만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액 자산가들도 리츠로 몰릴 수 있다는 거죠.
지금 제 포트폴리오에는 신한알파리츠와 롯데리츠를 조금씩 담고 있습니다. 신한알파리츠는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이력이 좋고, 롯데리츠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안정감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매 분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을 보면 뿌듯합니다.
다만 리츠도 만능은 아닙니다. 금리가 급등하거나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주가도 떨어지고 배당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츠에 전 재산을 몰빵하는 건 위험하고, 전체 자산의 10~20% 정도만 배분하는 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금리가 내려가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리츠의 매력은 더 커질 겁니다. 특히 배당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리츠를 한 번쯤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합니다. 매 분기 통장에 배당금이 입금되는 느낌은 생각보다 좋거든요.
그럼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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